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저의 맛집 리스트에는 왜이리 삼겹살이 많은 걸까요.. 남편이 고기덕후라 그런지 고기류를 많이 먹게 되는데 오늘도 삼겹살입니다. 오늘의 삼겹살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조금은 특별한 삼겹살 맛집인데요? 기름에 한번 튀긴 후에 구워준다는 곳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떠나보실까요?
오늘의 모하지후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삼겹살 맛집 방이옥입니다. 출발할게요-!
남양주 다산신도시 삼겹살 맛집 방이옥
방이옥 다산점은 다산신도시 번화가에 있구요. 위치는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주소 : 남양주시 다산중앙로123번길 7-26 한강프라자 109호
매일 11:00 ~ 01:00 (15~16시 브레이크타임)
이 골목 주변에도 고깃집이 정말 많은데 방이옥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희도 지나가면서 바로 발견했는데 외관에서부터 주변 가게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일반 고깃집과 다르게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았어요.
방이옥 다산점은 우대갈비, 후라이드 삼겹살, 양념껍데기가 주 메뉴인데요. 세트메뉴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후라이드 우대갈비 세트는 김치 삼겹지짐이, 차돌된장찌개 포함되어 56000원. 제주 프리미엄 후라이드 삼겹살도 지짐이와 찌개 포함하여 37000원이었어요. 정말 특이하게도 삼겹살을 한번 튀긴 후에 잘라서 구워주신다더라구요.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김치 삼겹지짐이도 맛있다고 해서 저희는 후라이드 삼겹살 세트로 주문하게 되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밑반찬들을 내어주세요. 삼겹살에 구워먹으면 좋은 고사리와 콩나물을 포함하여 기본 찬들과 땅콩소스, 계란말이도 나왔어요! 처음에는 반찬그릇을 다 빼야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이대로 먹는 거 더라구요 ^^;
잠시후에 삼겹지짐이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았습니다. 김치와 삼겹살이 양껏 들어있는데 여기다가 그냥 밥 비벼먹어도 되겠다 생각들었어요. 지짐이에 들어있는 삼겹살은 비계가 더 많긴했는데 느끼하지 않고 쫀득쫀득한 느낌이어서 괜찮았습니다.
먼저 고나리와 콩나물을 올려주시고 후라이드 되어 나온 삼겹살을 구워주셨어요. 방이옥도 직접 굽는 형식이 아닌 구워주시는 고깃집이라 손님으로서는 굉장히 편했습니다^^. 고나리가 고깃기름에 익혀지면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 지, 드셔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거라 믿어요.
푸짐한 한상차림이예요. 사실 밑반찬이 너무 많이 나와서 고기 한번 먹을 때마다 뭘 찍어먹고 싸먹고 해야할까 고민될 정도였어요! 고기는 이미 한번 튀겨져서 초벌되어 나온 거라 다 구워지는 데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고기는 딱 정말 2인분정도의 양이 나왔고 오돌뼈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는데 이가 강하신 분들은 씹어드셔도 되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꼭 떼어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방이옥 후라이드 삼겹살은 기름에 통으로 한번 튀겨진 후에 구워져서 그런지 겉이 굉장히 바삭하고 쫀득했어요. 특히 오겹살로 되어있는 껍질 부분이 쫀득하고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분이 맛있게 구워주시는 영상^^ 혹시 지금 식사 전이시라면 클릭하지 마세요.... 너무 배고파지실테니깐 책임못져요... ㅎㅎ 기름에 지글지글 잘도 구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하게 방이옥은 계란말이를 같이 주셨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니 이것도 나름 별미였어요! 저는 밑반찬으로 함께 나온 땅콩소스를 찍어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먼저 익혀진 고기들을 트레이 위에 올려놔주셨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겠습니다:)
묵은지에다 절임무, 파절이, 양파절임과 함께 먹어봤어요! 처음에는 원래 쌈싸먹어야하는데 너무 배고파서 자극적으로 먹고싶었나봅니다.. ㅎㅎ 고기가 정말 쫀득하다는 표현이 가장 맞을 것 같은 삼겹살이었어요.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후라이드로 한번 튀겨진 후로 나와서 그런지 아예 바깥쪽인 껍질은 바삭하면서도 쫀득하고 안쪽의 살코기와 비계부분은 부드러웠어요.
이번엔 쌈에 파절이와 와사비, 그리고 구운 고사리를 먹고 즐겨봤어요. 삼겹살에 와사비가 맛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 부터는 꼭 이 조합으로 먹는데요! 역시나 방이옥에서 이렇게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구워진 고사리가 적당한 식감으로 씹힐 때에 느껴지는 고소함이 삼겹살과 잘 어울려요. 방이옥에 가시면 꼭 고사리와 삼겹살을 같이 드셔보세요!
그리고 한국인의 라스트는 모다? 볶음밥이다. 볶음밥도 2000원 추가하여 주문했어요. 고깃기름에 비벼먹는 볶음밥은 살은 찌지만 맛있어요. 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구요. 볶음밥 한술에 고기를 얹어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삼겹살 맛집 방이옥 이었어요. 그냥 삼겹살 말고 조금 특별한 방식의 삼겹살을 드셔보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셔요:) 그럼 저는 솔직하고 맛있는 리뷰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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