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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의 일상/맛집

남양주 다산신도시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다산점, 8000원의 행복!

by 하주 HAJOO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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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어린이날이었던 오늘 즐거운 휴무 보내셨나요?^^ 저는 아침에 간단히 일을 끝내고 남편과 간만에 외식을 했어요. 근처에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서 유명한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식사를 하고왔어요. 

 

배고프니깐 빨리 시작할게요- 다산신도시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로 지금 출발할게요!


남양주 다산신도시 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다산점

 

등촌샤브칼국수는 전국적으로 체인이 있는데요, 다산에서도 등촌샤브칼국수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번에 친구들과 한번 방문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특히 다른 샤브샤브 전문점에는 없는 미나리가 있어서 더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미나리가 팍팍 들어가서 푹- 익으면 엄청 맛있어요ㅠㅠ! 주린 배를 움켜주고 주문부터 해볼게요!

등촌샤브칼국수 다산점의 식사메뉴는 얼큰버섯칼국수(2인이상/인당 8000원) , 맑은버섯칼국수(2인이상/인당 8000원), 들깨버섯칼국수(2인이상/인당 8000원), 샤브샤브소고기(200g/9000원) 가 있는데요. 

 

식사메뉴는 야채, 사리, 볶음밥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일반 샤브샤브와 다르게 소고기는 미포함 된 구성이여서 샤브샤브 소고기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9000원을 추가하셔야해요! 이런 구성에 인당 8000원이라니... 요즘 같은 때에 이렇게 자비로운 금액은 너무너무 반가워요.  

 

저희는 얼큰버섯칼국수 2인과 소고기200g 을 주문했습니다. (총 25000원)

등촌샤브칼국수가 많은 분들에게 인기있는 이유는 다름아닌 미나리 때문일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샤브샤브 매장에서는 미나리를 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낯선 조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어요.

 

등촌샤브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버섯, 미나리를 먼저 익혀 먹고 소고기를 주문했을 때에는 탕이 끓고 나서 고기를 넣어서 드시면되요. 그리고 어느정도 드신 후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끓여 드신 후에는 볶음밥을 먹으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 야채에 포함되어있는 감자는 몇조각 남겨두셨다가 볶음밥에 같이 으깨 드시면 더더욱 맛있어요! 이따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주문한 샤브샤브가 나왔어요! 그릇위까지 봉긋하게 올라온 풍성한 미나리! 향이 정말 좋아서 미나리향을 맡으면 봄냄새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이런 나물류 좋아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양가부모님들 모시고 와야겠어요 ㅎㅎ

 

사실 남양주에 괜찮은 샤브샤브 집이 잘 안보여서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 등촌샤브칼국수를 찾게되서 너무 좋아요! 

추가로 주문한 소고기200g 과 칼국수, 김치, 볶음밥이 함께 나왔습니다. 이렇게 다 해서 인당 12500원꼴이라니...! 면도 먹고 밥도 먹을 수 있는데 소고기까지 있어서 엄청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ㅎㅎ 한번에 모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싶어요.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 처럼 처음에 미나리와 버섯을 먼저 먹어줬어요! 제가 먹어본 결과 미나리 향을 좋아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으신 분들은 처음에 드시면 좋고, 미나리향도 덜 나고 육수가 깊이 베어든 미나리를 드시고 싶으시면 나중에 다 퍼지고 나서 드시면 돼요! 저는 후자에 속해서 처음에는 많이 안먹었어요!

 

느타리버섯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남편이랑 엄청 집어먹었는데도 많이 남았더라구요... 등촌샤브칼국수에서만 먹을 수 있는 미나리와 버섯, 고기의 삼합! 꼭꼭 드셔봐야해요 ㅎㅎ 

남편이 사진찍을거지? 이러는데 저는 영상찍었습니다 :) ㅎㅎㅎ 저는 매운거 좋아해서 얼큰칼국수 주문했는데 저희 남편은 매운거 잘 못먹는 소위 맵찔이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맵지 않아서 남편이 엄청 잘 먹었습니다 ㅎㅎ  

 

하 국물이 진짜 맛있어요.. 소고기를 넣어 더 진해진 국물이 최고.. 남양주 다산신도시 맛집으로 모하지후가 임명합니다...

건더기를 어느정도 먹은 후에 육수가 충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면을 넣어줬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는 특히 이 면이 정말 맛있어요! 다른곳에서는 면이 익으면 젓가락으로 집으려해도 푹 다 익어버려 뚝뚝 끊기는데 등촌샤브칼국수에서 나오는 칼국수는 엄청 익혀도 오동통하고 젓가락으로 집어도 끊어지지도 않고 식감도 정말 쫄깃하더라구요! 

 

남편이랑 이미 미나리랑 소고기, 버섯으로 배가 많이 차오를때라서 칼국수 남기겠구나 생각했는데 왠걸.. 다 먹었어요;; ㅎㅎ 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남길 게 없었음...

 

자 그럼 대망의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볶음밥^^  

제가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꿀팁!! 잘 익혀진 감자를 담아서 국자로 푹푹 눌러 으깨준 다음에 볶음밥과 함께 비벼주세요! 감자의 고소한 맛이 사르르 볶음밥 사이에 녹아 정말 맛있어요... 

 

사실 그냥 볶음밥도 정말 맛있지만 감자를 으깬 볶음밥은 사랑이예요... 꼭꼭 드셔보세요 이조합! ( 혹시 볶음밥이 감자때문에 조금 퍽퍽해졌다고 느껴지시면 국물을 2스푼 정도 넣어서 비벼보세요 ! 촉촉하니 맛있답니다) 

이 비주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볶음밥.. 사실 삼겹살이랑 샤브샤브 먹고서 마지막에 볶음밥 안먹으면 너무 서운하잖아요. 근데 그때마다 돈내고 시키면 괜히 아까운 마음 들때도 있는데 등촌샤브칼국수에서는 샤브샤브 푸짐하게 다 먹고도 칼국수랑 볶음밥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너무 좋아요. 특히 이 고슬고슬하고 살짝 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아요! 남편이랑 결국에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이거 남기기 너무 아까운 맛 ㅠ_ㅠ 다음에 또 쌀쌀한 느낌 들면 달려갈라구요...

 

오늘의 모하지후는 푸짐한 미나리와 함께 먹는 샤브샤브로 유명한 남양주 다산신도시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였습니다!  야채, 칼국수, 볶음밥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자비로운 구성을 8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정말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찬바람 불때도 생각나는 샤브샤브지만 이렇게 따듯하고 시원한 날에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 식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맛집 등촌샤브칼국수에서 얼큰하게 샤브샤브 어떠신가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ㅎㅎ저는 그럼 다음에 맛있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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