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며칠동안 꾸물꾸물하더니 오늘은 정말 화창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가실텐데요. 오늘은 도심에서의 곤충박물관 겸 나비온실이 있는 불암산 나비정원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
저번 포스팅에서 나비정원의 정원파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가시는 어머님아버님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느낌의 코스입니다. 도심속의 작은 곤충박물관이라서 불암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산책 겸 아이들과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 바로 불암산 나비공원 곤충박물관으로 떠나보시죠! 출발:)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 곤충박물관 그리고 나비온실
불암산 나비정원의 입구에 보시면 이렇게 큰 건물 하나가 자리잡고 있어요! 이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불암산 나비정원의 곤충박물관과 나비온실' 인데요! 건물에는 불암산 나비정원이라고만 적혀있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아주 작지만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체험공간이 자리하고있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따로 입장료는 없고 내부의 일정인원만이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줄을 서서 입장하게 되었어요! 나비정원은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0:00 부터 17:00 까지 관람 가능하며, 16:30에 입장마감을 합니다.
코시국의 QR코드 인증과 온도체크를 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탁 트인 공간이라 더 기대되더라구요. 불암산 나비정원 체험관은 1층엔 나비온실, 수유실, 시청각교육실이 있고 2층에는 곤충박물관이 있습니다. 2층부터 관람을 시작하라고 하셔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곤충박물관으로 입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곤충에 대한 꽤 다양한 자료들이 많았어요. 나비정원이라는 컨셉에 맞춰 나비에 대한 자료가 가장 많았고 일부 다른 곤충들에 대한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불암산에 살고 있는 곤충들에 대한 분포도인데,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에 이런 곤충들이 근처에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좋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들도 모두 상세하고 잘 읽히게 해두셔서 아이들과 공부하기도 참 좋겠더라구요. 사실 요즘 아이들은 생활에서 숲이나 흙, 그리고 곤충을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데 이렇게 곤충박물관이 마련되어있으니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익했습니다.
이곳은 전세계의 거대 곤충들에 대한 파트였는데요. 정말 말도못하게 큰 곤충들도 있어서 어른인 모하지후도 흥미롭게 보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하고 거대한 크기의 곤충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사실 불암산 나비정원은 이름에서처럼 나비에 초점이 맞춰진 곳이라 그런지 나비자료가 가장 많았어요.
2층의 관람을 마치고 궁금했던 나비온실로 내려갔습니다. 나비온실로 내려가는 길에 체험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중지된 것 같더라구요ㅠㅠ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많은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이곳은 나비온실인데요. 나비온실로 내려가는 계단에서부터 제법 큰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사실 나비, 나방 정말 무서워하는데 특이한 나비라길래 또 보고싶더라구요.. 불암산 나비정원에 왔는데 나비는 보고가야지요!
정말 운좋게 제 앞으로 가까운곳에 나비가 제쪽으로 날아와 앉아있어서 촬영했어요! 검정색의 특이한 모양의 나비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모양의 나비를 나비정원에서 만나게 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꽃에 꿀먹으러 왔는지 얌전히 있던 나비를 촬영했는데 굉장히 예뻤습니다. 우리아이들과 함께 체험도하고 곤충박물관에서 공부도 할 수 있는 1석2조의 장소였습니다. 불암산 나비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렇게 나비온실까지 되어있어서 가까이서 나비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의 나비정원 곤충박물관과 나비온실이었습니다. 청명한 하늘에 날씨가 참 좋은 요즘, 가족들과 연인과 아이들과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꽃구경과 나비구경 어떠실까요?
오늘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릴게요:) 그럼 저는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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