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꽃길따라 트래킹 하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데요! 딱 '봄' 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날씨예요. 지금 이 때를 놓치면 바로 여름이 올 것 같아서 냉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중계동에 새로 생긴 공원이 있다고 하여 소화도 시킬겸 트래킹하러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따라오세요:)

---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 에서 꽃길따라 트래킹

저는 중계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왔는데요! 졸업한 후 오랜만에 방문하니 괜히 설레는 맘이 들었어요. 모하지후는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들어가는 통로가 아예 막혀 경찰관들이 길을 안내해주고 계셨고 갓길에 주차를 권고하셨습니다. 저희도 갓길에 주차를 하고 입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4/10일에 오픈한 불암산 나비정원은 도심속의 트래킹이라는 느낌을 주었는데요, 오픈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아서 인지 동네주민분들을 포함한 많은곳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계셨어요!

 

불암산 나비정원의 위치는 중계주공2단지 아파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불암산 바로 입구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쪽부터는 주말에 차량통제가 되어 차량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토요일이라 나들이 온 가족단위의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도심속의 트래킹이라 어떤 느낌일 지 기대가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나무가 우거져있어서 수목원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훨씬 컸어요! 공원이라고 하여 그냥 넓은 들판같이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정원도 있고 그 위로 다리도 놔져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와도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은 나비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구쪽에 나비정원이 따로 있었는데요! 그곳은 다음포스팅에서 전해드릴게요:)

 

어린이공원도 연상되고 조경이 정말 예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과는 물론이고 부모님과 함께 산책오기 참 좋을 것 같았어요! 

딱 꽃이 예쁘게 피우고 있을 시즌이라 각종 꽃들이 너무 예쁘게 자라나고 있었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예쁜 꽃들이 온 정원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정원이라고 하였지만 꽃과 나무가 정말 예쁘게 심어져있어서 보는 내내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름모를 꽃들부터 누구나 아는 이름의 꽃들까지, 그 어느 한송이 조차 예쁘지 않은 것들이 없었어요.

위롤 올려다보니 철쭉으로 꾸며놓은 산책로가 있었어요! 군데군데 포토스팟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완만한 언덕을 지그재그로 만들어놓아서 경사도가 낮고 무리없이 걸을 수 있어서 어르신들도 편하게 걸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철쭉이 아직 덜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무엇보다 서울에, 그것도 동네에 이런 곳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예전에 늘 산책을 하러간다고 하면 중랑천이나 걷고 동네 시내를 걸어다녔었는데 이제는 나비공원에서 산책하면 딱일 것 같아요 ㅎㅎ

영상으로 담아본 불암산 나비정원 풍경이예요 ㅎㅎ 제가 촬영한 날짜가 4/24 이니깐 4월완전 말이나 5월초에는 철쭉이 더 피어있을 거예요^^

쭉 길따라 걷다보면 불암산의 전경과 동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해있어요! 여기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원분이 4명까지만 탑승가능하다고 안내해주시고 계셨어요! 저희는 아버님 어머님과 함께 간거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불암산이 이렇게 잘 보이더라구요! 날씨가 흐렸지만 안개는 없었어서 다 잘 담겼습니다:) 여기가 포토스팟이라 어머님 아버님 함께 사진도 찍어드렸어요 ㅎㅎ 이 맞은편에는 중계동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서 그쪽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코로나로 인해 어딜가기에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바깥공기를 마시며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는 불암산 나비공원에 오니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중계동 불암산 나비정원이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은 때에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오늘은 나비정원에서 트래킹하며 자연의 냄새를 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암산 나비정원 안에 나비정원 이라는 공간이 따로 있었는데 그곳에 대한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진행해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