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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의 일상/하주의 추천

칼칼한 라면 이경규 <꼬꼬면> 10년만에 먹어봤어요!

by 하주 HAJOO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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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의 꼬꼬면 탄생 10주년, 10년 만에 먹어본 후기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안녕하세요, 하주로그의 하주입니다. 여러분 개그맨 이경규 님이 10년 전에 라면을 만드셨던 거.. 기억나세요? 그게 벌써 10년이나 지났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껴지는데요. 꼬꼬면의 탄생은 10년 전 이경규 님이 출연하시던 KBS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메뉴였는데 이 메뉴를 팔도에서 출시하게 되면서 이경규 님의 꼬꼬면이 라면시장에 진출하게 되었어요.

 

출시 당시 인기가 너무 많아서 구하기도 힘들었던 정도였는데.. 그 추억의 꼬꼬면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해서 내돈내산으로 먹어보려고 동네마트에서 구매해왔습니다. 지금 바로 리뷰 시작할게요:) 

 

 

이경규의 꼬꼬면

01. 꼬꼬면 구성과 가격

02. 꼬꼬면 조리방법

03. 얼큰하고 칼칼한 맑은 라면, 꼬꼬면

 

 

 

 

01. 꼬꼬면 구성과 가격

 

 

저는 동네 이마트에서 꼬꼬면 5개입으로 구매했고 가격은 4380원. 꼬꼬면은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로 구성되어있고 지금이야 라면의 종류가 정말 많지만 10년전에는 신라면, 진라면과 같은 매운라면, 빨간라면들이 주류를 이뤘을 때라 맑은 국물이 있는 라면이라는 발상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이런 라면은 없었으니까요. 

 

 

02. 꼬꼬면 조리방법

 

 

이경규 님의 꼬꼬면의 조리방법은 물 500ml를 끓인 후 면, 분말스프, 건더기를 넣고 3분 30초 동안 조리하면 됩니다. 맑은 국물이 시그니처인 꼬꼬면은 라면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닭육수를 이용하여 만든 라면인데요. 조리방법란에 보니 계란을 풀지않고 그대로 익혀먹거나 계란흰자만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맑은 라면국물을 위해서는 계란을 풀어서 나오는 텁텁한 맛을 피하기 위해서 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 하주는 계란분리기를 이용하여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줬어요. 평소에도 라면을 끓일 때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서 흰자만 풀어넣고 마지막에 노른자를 올려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꼬꼬면에도 이 방법이 어울릴지... 조리해볼게요:)

 

 

 

 

 

 

500ml의 물이 팔팔 끓여지면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를 넣어줬어요. 조리방법에 나트륨조절을 위해 분말스프를 기호에 따라 넣어주라고 했는데 10년만에 먹어보는 꼬꼬면의 맛이 기억이 안나는 하주는 모두 다 넣었습니다.

 

그리고 꼬꼬면은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포인트인 라면이기때문에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함께 넣어 조리하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에는 아쉽게 청양고추가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원래 라면끓일 때 맑게 먹으려고 대파를 넣어서 끓이는데 왠지 꼬꼬면은 대파를 넣으면 밍숭맹숭해질 것 같아서 대파는 마지막에 데코처럼만 넣어주기로 했어요.

 

 

 

면이 어느정도 익혀지고 있을 때쯤 흰자들을 투하해줬어요. 그런데 여기서 저도 실수한 게 흰자를 풀어서 익히는 바람에 거품이 일어나서 꼬꼬면 특유의 맑은 느낌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꼬꼬면 끓일 때에 흰자는 그대로 익을 수 있도록 풀어주지 않는다! 명심! 

 

 

03. 얼큰하고 칼칼한 맑은 라면, 꼬꼬면

 

 

드디어 완성된 꼬꼬면, 흰자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비주얼이 조금 실패했지만 향이 정말 좋았어요. 분명히 빨간 매운 라면냄새는 아닌데 정말 맑은 얼큰탕의 냄새가 나더라구요. 맑은 라면이라 몸에도 덜 나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꼬꼬면의 비주얼. 

 

아까 말씀드렸던대로 저는 마지막에 노른자를 올려주었는데 이렇게 하니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10년만에 먹어본 꼬꼬면은 '어? 왜 이제야 먹었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0년 전에 한국인들의 매운라면들 속에서 왜 초대박이 났었는 지 이유를 알겠는 맛. 꼬돌한 라면과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의 국물이 정말 잘 어울렸고 특히나 라면을 다 먹은 후에 밥을 말아먹어도 맛있는 라면이었어요. 5개 세트로 구매했는데 조만간 또 먹게 될 것 같네요.

 

이경규 님의 꼬꼬면, 여러분도 꼭 드셔보세요:) 그럼 저는 또 다른 맛난 제품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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