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지난 주말 친정엄마와 간만에 저녁을 먹기로 해서 동생과 함께 중랑구 먹골역 근처에서 만났어요. 원래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려고 중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골목을 지나는 길에 나는 냄새때문에 저녁메뉴가 바뀌게 되었어요. 그날 저녁은 바로 '닭갈비' 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중랑구 먹골, 태릉입구 맛집 '다함 닭갈비' 입니다. 지금 시작할게요:)
중랑구 먹골 태릉입구 맛집
'다함 닭갈비'
다함 닭갈비
중랑구 공릉로 32 1층 다함닭갈비
050713171580
매일 11:00 ~23:00
주차, 포장, 배달, 예약 가능
닭갈비 냄새가 너무 좋아서 갑자기 목적지를 변경하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7시반정도에 들어왔는데 매장내에서 거리두기때문에 자리는 비어있지만 앉을 수 없는 좌석들이었어요. 이렇게 코로나 방역지침도 잘 지키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다함닭갈비는 다함닭갈비 직영점이고 본점은 사가정역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함닭갈비의 주메뉴는 다함닭갈비 (\13000), 치즈닭갈비(\15000), 막국수(\7000) 이고 사리는 우동, 쫄면, 라면, 치즈, 떡, 치즈떡, 고구마, 모둠이 있어요. 사리추가는 닭갈비 주문할 때 같이 말해야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4명이 방문했고 다함닭갈비 3인에 쫄면사리를 추가했어요! (후에 볶음밥도 1개 볶았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리뷰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구요. 사진 촬영 후에 네이버 영수증 리뷰에 남겨주고 현금을 받는 형식인데 혹시 참여하시는 분들은 이벤트 참여하시고 현금 2000원 돌려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참여하지않았지만 2000원이나 돌려준다는 점에서 좋아하시는 손님들도 많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다함닭갈비 3인분입니다. 야채와 닭갈비, 떡 등이 들어가 있고 잘라서 구워주셨어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앞접시나 수저, 젓가락등의 기본 셋팅도 안된 상태에서 닭갈비부터 구워주시는 게 좀 당황스러웠어요. 매장에 저희만 새로온 손님이어서 바쁜편은 아니었는데 직원분들도 너무 급하게 서비스해주시니깐 저희까지 덩달아 불편했습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닭갈비는 직접 구워주신다고 했는데 잘 신경써주시는 것 같지는 않아서 저희가 뒤집으면 그제서야 보고 오셔서 뒤집어주시고 하더라구요. ㅠ_ㅠ 그래도 닭갈비가 철판에 구워지는 거라 금방 익혀지더라구요. 어느정도 익혀졌을 때에는 떡부터 먹으라고 하셔서 떡부터 먹기 시작 했습니다.
사진엔 굉장히 매워보이지만 엄청나게 맵지는 않고 맵기는 조금맵기 정도 입니다. 어린이들은 조금 매울수도 있는 정도이고요. 어느정도 익혀지면 그때 가운데에 쫄면사리를 넣어 익혀주십니다. 면도 익으면 면과 야채들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근데 다 드셔도 된다고 해서 불꺼주시고 가셨는데 뭔가가 잘 안구워졌는 지 고구마는 끝까지 서걱거려서 아쉬웠어요.
다함닭갈비는 '정성을 다함' 이라는 데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서 다함닭갈비라고 했는데 맛있는 닭갈비 였지만 서비스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닭갈비를 어느정도 먹은 후에는 치즈볶음밥 1개를 볶아먹었습니다. 4명이서 다함닭갈비 3인분을 먹고 볶음밥 1개를 볶았는데 생각보다 배가 불렀습니다. 치즈볶음밥은 3000원이었고 콩나물, 치즈가 들어있어서 양념장과 버부려서 먹습니다.
볶음밥을 1개만 주문해서 그런지 몰라도 4명이 원형테이블에 둘러앉아먹었는데 철판 한 귀퉁이에다가 볶음밥을 만들어주셔서 팔이 안닿는 인원이 있어 따로 담아주었습니다. 볶음밥은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닭갈비 집에서 먹어오던 볶음밥이었는데 이날 따라 배가고파서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먹골, 태릉입구 닭갈비 맛집이라는 '다함닭갈비' 내돈내산 후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직원들의 서비스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맛만 생각한다면 가격도 착하고 가성비는 괜찮은 닭갈비 집이었습니다. 혹시 먹골, 태릉입구에 방문하신다면 다함닭갈비에서 닭갈비와 볶음밥을 드셔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또 맛있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하주의 일상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다산 횟집 맛집 '어사출또 다산점' 오징어물회 포장해왔어요. (0) | 2021.07.26 |
---|---|
남양주 구리 다산신도시 탕수육 배달 맛집 ' 수제탕수육 홍탕' (2) | 2021.06.17 |
서울 익선동 한옥 감성 브런치맛집 카페 무위낙원 MOOWEE (0) | 2021.06.03 |
제주도 카페 추천 '3인칭관찰자시점' 고즈넉한 느낌의 제주감성카페 (0) | 2021.05.31 |
제주 한경면 흑돼지 맛집 '제주돗' 두툼한 근고기가 예술인 곳 (0) | 2021.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