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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의 일상/맛집

공릉 태릉입구 화랑대 파스타 맛집 페페그라노 내돈내산 솔직후기

by 하주 HAJOO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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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여러분 파스타 좋아하세요? 저는 파스타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작년에 제주도로 신혼여행 갔을 때에도 3박 4일 일정에 파스타맛집이 껴있을 정도였어요. 그때 먹었던 생면파스타가 너무 생각나서 찾아보다가 이번에 친구와 함께 태릉입구에 있는 맛있는 생면파스타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오늘의 모하지후는 공릉 태릉입구 파스타 맛집 페페그라노입니다. 지금 출발할게요.


공릉 태릉입구 파스타 맛집 페페그라노 내돈내산 솔직후기

 

페페그라노

공릉로32길 5 1층

(화랑대역 3번출구 471M)

월~토 11:30~20:3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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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와 함께 7시반에 만났는데요. 골목을 돌아서 들어가는데 저녁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웨이팅이 많더라구요. 매장밖에서 대기하고 앉아있는 손님들이 많아 헉 스러웠지만 이정도로 맛집인가보다 하는 마음에 기대가 됐습니다. 매장에 도착하시면 바로 대기를 적으셔야해요. 30-40분정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적혀있어요.

 

웨이팅하는 것에 별로 개의치않는편이라 친구와 함께 명단을 적고 기다렸는데 8시30분이 지나서 겨우 입장할 수 있었어요. 7시 30분이 안되서 명단을 적었는데 정말 꼬박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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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그라노 내부 매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적당한 감성이 있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우선 태릉입구, 공릉, 화랑대 이쪽은 서울여대도 있고 산업대, 육사도 있어서 파스타가게가 적지않게 있을텐데 이렇게 줄 서서 먹는 곳이라면 맛있겠구나 라는 기대감에 더 괜찮아 보였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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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그라노의 메뉴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지만 인쇄가 제대로 안된 것들 뿐이라 알아볼 수 없어 매장앞에 놓여져있던 메뉴소개로 대체하여 올립니다. 저희는 시저샐러드, 부채살스테이크, 페페그라노시그니처, 하우스와인 2잔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직원분이 오시더니 '저희 9시에 마감이신거 알고 계시죠? 주문하신 거 보니깐 모르시고 주문하신 것 같아서요..' 황당했습니다. 제가 입장한 시간이 8시 30분이 넘었었는데 9시에 마감이라니.. 심지어 지금 주문했고 음식이 나오는데에도 시간이 걸리는데 말이죠. 

 

그래서 음식은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냐 물었더니 15분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1시간을 기다려서 들어왔는데 식사 15분만에 끝내라고 하는게 너무 화가나서 따지려 했지만 친구생일겸해서 온 거라 참았습니다. 이부분에서 정말 화가 많이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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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하우스와인 2잔입니다. 와인은 맛이 적당히 좋았어요. 15분만에 먹고 나가야해서 후다닥 먹느라 조금 빨리 마시게 되었던 하우스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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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샐러드입니다. 양상추위에 치즈와 크루통이 올려져 있습니다. 썰어서 나와서 바로 포크로 먹는 시저샐러드만 먹었었는데 이렇게 통으로 나와서 조금 당황했어요. 하지만 나이프를 주셨길래 썰어서 먹는 거란걸 바로 알았습니다. 시저샐러드는 치즈의 짠맛과 소스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저샐러드 좋아하는데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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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한 페페그라노의 시그니처 생면파스타인 페페그라노 시그니처. 제가 생면파스타를 정말 좋아하는데 페페그라노는 생면파스타 전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촉촉한 파스타입니다. 면도 정말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서 버섯과 고기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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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살스테이크는 미디움레어로 구워달라고 주문했고 사진에는 제대로 안보이지만 2덩이가 나왔습니다. 애호박, 가지, 버섯의 가니시가 있구요. 굽기도 적당했고 고기도 정말 맛있었어요. 스테이크의 겉면이 바삭한 느낌은 없었지만 나름 굉장히 촉촉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공릉 태릉입구 화랑대 파스타 맛집 페페그라노는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으나 서비스에 있어서는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 패스트푸드점도 아니고 파스타전문점에서 15분만에 먹고 갈 수 있죠? 라는 마음으로 서비스하시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고,

 

메뉴가 3가지이기때문에 테이블이 2인좌석이라 접시가 비좁을 것 같아 옆에 있는 4인테이블로 옮기고 싶어서 테이블이 좁진 않겠죠? 했지만 다 들어간다고 옮겨주시진 않으셨어요. 뭔가 이런 서비스들의 미흡함들과 배려없음 때문에 또 방문할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두 페페그라노의 음식은 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오늘은 공릉 태릉입구 화랑대 파스타 맛집 페페그라노 솔직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맛있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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