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요즘 코로나 백신 잘 맞고 계신가요? 저의 주변에도 코로나 백신을 맞으신분들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최근 코로나백신 접종과 함께 떠오르는 이슈키워드가 있는데요. 요즘 워낙 가짜뉴스와 카더라가 많아서 휩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우리의 몸과 건강에 직결되는 사안이라 꼭 진실여부를 알고 계셔야해요.
오늘의 모하지후는 코로나 백신 접종 전 후 타이레놀에 관한 루머와 진실, 거짓, 타이레놀 대체약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코로나 백신 접종, 타이레놀 품귀현상
루머와 진실, 거짓을 밝혀볼게요.
타이레놀은 한국 존슨앤존슨사에서 나온 해열제인데요. 두통, 치통, 생리통 등의 통증의 완화를 요할 때 복용하게 되는 해열제입니다. 근데 이 해열제가 요즘 구할 수 없는 곳들이 많아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약국와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던 이 타이레놀 500 밀리그람, 이렇게 난리인 이유는 뭘까요?
이유는 지난 3월 8일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브리핑 때문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타이레놀과 같은 그런 소염 효과가 없는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게 적절...' 이라는 발표를 했는데요. 카더라가 아닌 정부의 질병관리청장이 공식적인 브리핑에서 '타이레놀' 명칭을 정확하게 했다는 점에서 국민들로 하여금 '타이레놀' 이 더 명확하게 각인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 발표 당시에는 큰 파장없이 지나갔었는데요. 그러다 최근 코로나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되면서부터 코로나백신 예방접종 이후 고열에 대한 우려와 걱정들이 많아 지난 정은경청장의 발표 속 '타이레놀' 을 갑자기 구매하게되면서 요즘의 타이레놀 품귀현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전 '타이레놀' 복용해야하나요?
정답은 X입니다. 요즘 돌고있는 코로나 백신 접종 전 미리 '타이레놀'을 복용해야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고열, 두통, 근육통, 접종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에만 복용해야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이전에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에도 두통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도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꼭 '타이레놀 만' 복용해야 할까요?
정답은 X입니다. 정은경 청장의 발표는 '타이레놀 만' 이 아닌 '소염효과가 없는 진통제' 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약국에서 '해열제 주세요' 라는 말보다는 '타이레놀주세요' 라는 말을 쉽게 하듯, '타이레놀' 이 '해열제' 의 보통명사처럼 쓰이게 되면서 일어난 일인겁니다. 결론은 타이레놀이 아니어도 똑같은 효과를 주는 약들이 있기때문에 다른 진통제를 복용해도 된다는 것 입니다.
'타이레놀' 과 똑같은 성분의 다른약품은 뭐가 있을까?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히는 건, 아무래도 고열이 아닐까 싶은데요. 38도이상의 고열을 앓는 증상을 완화하기위해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정부에서 권하고 있어요. 그때 복용해야하는 약은 '타이레놀' 뿐만 아니라 다른 해열제 들도 복용해도되는데요.
정부에서 복용권장하는 품복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재의 해열진통제 품목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다면 모두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들이기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복용하시면돼요.
우리나라 정부의 식약처에서 공식으로 올려준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 약품 리스트입니다. 이 중에서 골라서 복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해열제를 복용했는데도 효능과 효과가 없다면 그때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부루펜' 과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해도 되지만, WHO에서는 소염진통제가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을 방해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가급적 '부루펜' 계열의 소염진통제의 복용을 피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전, 후 타이레놀과 관련된 루머, 그리고 사실과 거짓에 대해 팩트체크 해봤습니다. 올바른 정보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전, 후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또 좋은 정보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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