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오늘 다녀와서 오늘올리는 따끈한 후기입니다:) 남편과 저희 시부모님을 모시고 오랜만에 양념갈비를 먹고왔는데요? 어쩌면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계신 곳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의 모하지후, 남양주 다산신도시 맛집 태능맥갈비(태릉맥갈비)로 지금 출발할게요:)
남양주 다산신도시 맛집 태능맥갈비
날씨가 좋을때면 서울을 벗어나 서울에서 가까운 남양주, 별내, 양평등에 가곤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태릉의 자랑(?) 처럼 여겨지는 고깃집이 있어요! 바로 태능맥갈비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쯤에 아빠랑 함께 처음 갔던 기억이 나요. 그 나이때에는 고기는 삼겹살 아니면 돼지갈비가 최고던 때라 ㅎㅎ 처음먹고 너무 맛있어서 동생이랑 허겁지겁 먹었었죠.
그후로 지금의 시부모님과 몇번 갔었는데 이번에는 저희동네에 생긴 직영분점으로 가보았습니다! 태능맥갈비의 본점이 위치한 별내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 다산에 생겼는데요. 태능맥갈비의 명성이 워낙 자자해서 동네에 생겼을 때에도 지역카페에 올라올 만큼 유명한 곳이니 분점도 역시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위치는 미금중학교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태능맥갈비 주차도 물론 가능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반쯤이었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가족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입장하면 코로나 QR인증과 온도체크를 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태능맥갈비(태릉맥갈비) 본점은 사실 조금 오래된 느낌이라 깔끔한 느낌보다는 정겨운 느낌이었는데 태능맥갈비 다산점은 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저희는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저희말고도 5팀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갈비는 가족들과 같이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가족단위로 오셨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오늘 날씨도 너무 좋았어서 더더욱 꿀맛일 예정!
태능맥갈비의 메뉴는 소 생갈비, 소양념갈비, 한돈본갈비, 돼지왕갈비, 맥포크, 양념게장, 갈비탕, 물냉면이 있는데요! 저희는 맥포크(1인분-14000원)로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태능맥갈비를 검색해보다 안건데 배달도 시작했더라구요. 메뉴판에도 나와있어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근데 평이 그렇게 좋지는 않더라구요ㅠㅠ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기본 찬을 셋팅해주십니다. 맥갈비, 해파리냉채, 야채사라다, 양념게장, 동치미, 마늘과 쌈장, 양파절임이 나오는데 양념게장은 고추장맛이 너무 많이 나서 게장맛이 아예 안나더라구요.. 아버님 어머님 두분 모두 한입 드시고 안드셨어요.. 해파리냉채와 야채사라다는 아는 그맛인데 나쁘지않았어요 ㅎㅎ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해파리냉채의 톡 쏘는 맛을 좋아해서 금방 먹고 리필해달라고 하려니 셀프코너가 보이더라구요? 매장입구쪽에 셀프코너에 가면 모든 반찬을 리필할 수 있어요! 상추랑 깻잎은 기본 찬에 셋팅해주지 않으시는데 셀프코너에 있으니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구울 때 불판에 올려두는 마늘기름도 셀프코너에 있어요.
양념갈비 잘굽는 방법?
양념갈비 굽는게 참 어렵죠. 양념갈비를 잘굽는 방법은 계속해서 뒤집어주는 거예요! 한장으로 나온 고기를 계속해서 뒤집어주며 어느정도 익었다? 생각이 들때 잘라주셔야해요! 잠시 얘기라도 하며 한눈을 팔면 양념이 타버려 고기가 쌔까매질 수 있으니 꼭꼭 유의해주셔야해요!
저희 남편의 양념갈비 굽는 스킬. 태능맥갈비는 사실 보통의 양념갈비보다 조금 더 달짝지근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맥갈비가 가장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너무 맛있게 구워진 양념갈비입니다. 양파절임위에 고기 한점과 쌈장 조금을 올려서 한입에 쏘옥-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 이맛을 아시는 분이라면 지금 이사진 보고 침샘이 폭파하지 않을 수 없을거예요! 적당히 양념이 탄 부분도 이정도는 먹어도 괜찮아요:) 걱정하지마세요!
고기 4인분이 거의 다 먹어갈 쯔음 후식냉면을 주문했습니다. 후식냉면은 보통 고깃집에서 4000원 또는 5000원에 판매되는데요, 주문하고 주문서를 보니 메뉴판에 6000원이라고 적혀있던 후식냉면이 올랐는지 7000원으로 적혀있더라구요ㅠ_ㅠ 식사냉면이 9000원인데 후식냉면치고는 너무 비싼 금액대인 것 같았어요!
저희는 어머님,저는 물냉면 남편과 아버님은 비빔냉면을 드셨는데 제 입맛에는 물냉면이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7000원이라는 금액에는 조금.... 그리고 비빔냉면은 너무 짜고 매웠어요. 물비빔처럼 먹으라고 육수를 따로 주셨지만 그거랑 별개로 비빔장이 너무 짜고 매워서 다음에 또 간다면 주문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태능맥갈비를 포함한 모든 고깃집은 사실 냉면도 맛있어야 잘 어우려져서 많이들 드실텐데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저는 이 조합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물냉면을 먹는 이유가 이 양념갈비의 독보적인 맛을 잘 받쳐주는 아이이기 때문이죠! 물냉면위에 살포시 양념갈비 한점을 올려주고 무김치와 오이를 감싸 한입에 먹어주면 언제 배불렀냐는 듯이 다시 흡입하게 되더라구요 :) 달짝지근한 양념갈비가 땡기던 오늘, 태능맥갈비를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청결도는 다산점이, 맛은 본점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하니 이점 유의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다산신도시 갈비 맛집 태능맥갈비 다산점이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한번 부탁드릴게요! 저는 그럼 또 맛있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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