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맛집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나 KUNA
안녕하세요, 모하지후입니다. 오늘의 모하지후는 성수동 쿠나 KUNA 입니다.
성수동에 유명한 맛집이 정말 많지요? 그중에서 최근 가장 핫한 가게는 바로 KUNA가 아닐까 싶어요.
쿠나(KUNA)는 오픈한 지 1년도 채 되지않은 신생맛집인데요!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맛과 비주얼 모두 사로잡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서 지금은 예약없이는 맛보지 못하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ㅎㅎ 모하지후는 동생이 예약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수동맛집 쿠나는 오로지 인스타그램DM으로만 예약을 받고있습니다.
쿠나예약방법은 인스타그램DM으로 원하는 날짜, 시간, 이름, 인원, 연락처를 보내면 됩니다.
쿠나 인스타그램 계정 - @chefkuna 입니다. 쿠나는 월요일 5시부터 10시까지, 화-토 12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 12시부터 8시까지 영업하며 매일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자, 그럼 이제 성수동 맛집 쿠나로 가보실까요?
쿠나의 외관부터 참 감각적이예요. 파란색을 컨셉컬러로 정해두어 내부 인테리어와 간판 모두 파란색을 띄고있어요.
이러쿵저러쿵 설명하지않아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찾아오는 건 그만큼 독특하다는 뜻일텐데요, 쿠나의 첫느낌이 그랬습니다. 유니크하면서 감각적인 느낌!
내부 인테리어 역시 파란색으로 둘러싸여있어요! 시원해보이는 파란색에 높은 층고덕분에 매장이 더 넓고 개방감이 느껴졌습니다. 몇몇 소품에도 포인트를 줘서 컨셉이 제대로 드러나는 점이 참 좋았어요.
레스토랑은 맛이 가장 중요하지만 인테리어도 한몫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런 컨셉이 잘 드러난 레스토랑을 보면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
성수동맛집 쿠나의 메뉴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뇨끼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저희는 바질페스토 파스타, 바질페스토샐러드, 가지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지만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탄산음료가 없고 탄산수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맹물을 마셨답니다 ㅎㅎㅎ
테이블은 소규모단체가 앉을 수 있는 1개의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바형태로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2인이 와서 식사하기에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친구들와 여러명이 올때에는 테이블에 앉아봐야겠어요.
성수동맛집은 맛은 물론이고 인테리어가 예쁜 곳이 참 많은데 쿠나도 이런 이유로 사랑받는게 아닐까 싶어요. 셋팅되어있는 식기와 커트러리까지 컨셉에 충실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병조차 예쁜 이곳은 쿠나!
짜잔, 첫번째로 주문한 바질페스토 부라타치즈 샐러드입니다. 동생과 저는 둘다 부라타치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바질페스토메뉴를 두개나 시켰지만 후회는 없어요. 부라타치즈가 두덩이 쓱 올라가 있는데 보기에도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어머이건 찍어야돼! 를 연발하며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ㅎㅎ 누구나 아는 맛이지만 쿠나의 바질페스토에서는 뭔가 더 특별한 맛이 느껴졌어요!
부라타치즈는 역시나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바질페스토와 다르게 농도가 더 묽으면서도 진했어요. 그래서 스푼으로 푹푹 떠먹기 참 좋았습니다. 곁들여진 방울토마토들도 껍질을 벗겨내 정말 부드러웠어요.
바질페스토 샐러드가 가장먼저 나왔고 그다음엔 루꼴라와 함께 나온 바질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주키니호박이 썰려있는 파스타였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평소에 파스타를 즐겨먹는 저희입맛에 정말 딱이었습니다.
사실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자주 먹어와서 파스타가 그냥 파스타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선 바질페스토자체로도 너무 맛있었고 재료가 신선하며 다양해서 더 좋았어요!
특히 주키니호박이 바질페스토와 잘 어울려서 호박만 집어먹기도 했어요 ㅎㅎ
먹으면서도 이거 어떻게 만드는걸까...? 계속 이얘기하면서 먹었어요 ㅋㅋㅋ 그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와 동생의 베스트 메뉴는 바로 이 파스타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파스타위에 얹어진 드라이토마토도 너무 좋았어요.
가끔 어떤 곳에서는 너무 바싹말린 느낌이 들어 식감이 별로였는데 쿠나는 적당히 말려져 아주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가지라자냐입니다. 평소에 가지를 정말 좋아해서 꼭 맛보고 싶었던 메뉴였어요!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지와 치즈, 연근까지 재료를 아끼지않고 팍팍 넣어주셨는데 연근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간식으로 만들어서 가지고다니고 싶을만큼.... 사실 가장 유명한 메뉴가 아닌 걸로 주문했는데도 이렇게 맛있다보니 다시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하면 뇨끼를 꼭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을 기대하게되는 맛이었습니다.
라자냐는 어디든 맛있지만 특히 쿠나의 가지라자냐는 가지를 중심으로 만든 메뉴라 그런지 덜 자극적이고 부드러웠어요. 이제껏 먹어왔던 이탈리안요리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던 곳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할 의사가 100% ㅎㅎㅎ 다음엔 뇨끼를 꼭 도전해볼게요!
날씨가 참 좋은 요즘, 성수동 나들이가셔서 성수동맛집 쿠나에서 식사하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이렇게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또 좋은 리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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